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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샹크스', "저는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샹크스' 추이샤오쥔(사진=라이엇 게임즈)
'샹크스' 추이샤오쥔(사진=라이엇 게임즈)
첫 국제대회를 치른 애니원즈 레전드(AL) '샹크스' 추이샤오쥔은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거라고 했다.

AL은 12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최종전서 T1에 2대3으로 역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샹크스'는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은 영원히 기억할 거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실버 스크랩스'를 들었던 순간과 LPL 팬들의 환호성이 제 기억에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게 제가 무대서 가진 가장 좋은 추억이다. 나는 5세트를 정말 즐겼다. 무대 위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모든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는다면 결과는 무대서 나타날 거로 믿는다"며 이번 MSI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샹크스'는 "스크림만 봐도 젠지와 T1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며 "MSI서 모든 팀이 잘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두 팀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한다. '페이커' 선수에게 배울 수 있었던 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2020년 WE 아카데미서 데뷔한 '샹크스'는 정글러 '베이샹' 장즈펑과 함께 WE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군에 올라온 뒤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2022년 LPL 서머 정규시즌서는 전패(0승 16패)를 경험했다. 하지만 AL로 이적한 뒤에는 LPL 최고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첫 국제대회서 얻은 교훈에 관해선 "MSI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각 지역의 강팀이다"라며 "이번에는 졌지만 항상 국제대회서 우승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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