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 kt와의 경기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20승 1패(+34)를 기록하며 레전드 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11패(11승)째를 당한 kt는 3연패에 빠졌다.
김정수 감독은 "리그 시스템이 길어지면서 20승은 처음 해본다. 휴식하고 와서 승리해 기분 좋다"라며 "1세트는 저희가 주도권은 없지만 싸움을 좋아하는 조합을 잘 구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젠지 선수들의 시차 적응, 컨디션은 문제없다고. 김정수 감독은 "LCK에 돌아와서 LCK의 메타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루 연습하고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다. 대회를 같이 보면서 선수들하고 메타 파악을 빨리해서 돌아왔지만 LCK 메타가 있었다. 빨리 파악해서 리그에 잘 적응하겠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