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우승팀을 결정짓는 최종 결승전이 30일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 유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KT는 DN 프릭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차례로 꺾고 최종 결승에 올라 리그 최초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패자조에서는 DRX와 BNK 피어엑스 유스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DN 프릭스를 제압하며 3라운드에 올랐고, BNK 피어엑스 유스가 승리해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9일 열린 패자조 결승에서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BNK 피어엑스 유스가 맞붙었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1세트를 선취했으나 BNK 피어엑스 유스가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티원이 4세트를 만회했지만 최종 5세트에서 BNK 피어엑스 유스가 승리하며 최종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 유스의 최종 결승전은 30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진행된다. 우승팀은 단일 시즌 첫 챔피언으로, 우승 상금 4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결승에 앞서 2025년 정규 시즌 어워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