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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스카웃' 이예찬, "모든 대회서 한 번씩 우승해 보고 싶다"

사진=케스파컵 인터뷰 영상 캡처.
사진=케스파컵 인터뷰 영상 캡처.
9년 만에 LCK로 돌아온 농심 레드포스 '스카웃' 이예찬이 모든 대회서 한 번씩 우승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농심은 6일 온라인으로 열린 케스파컵 그룹 스테이지 C조서 팀 리퀴드에 승리를 거뒀다. 농심은 경기 중반까지 '호세데오도' 브란돈 호엘 비예가스의 판테온과 '연' 션 성의 유나라를 막지 못해 고전했지만 후반 뒷심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이예찬은 경기 후 인터뷰서 "연습한 지 일주일 정도한 거 같은데 팀 합은 아예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천천히 맞춰가는 시기다"며 현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한국어로 콜을 하는 것에 대해선 "한국어를 오래 안 쓰다보니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바로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인 게임 소통 방식이 고정적이라서 천천히 적응하면 된다. 생활적인 부분도 괜찮을 것"이라고 답했다.

농심은 케스파컵 그룹 스테이지서 C조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친정 팀인 T1이 속해있다. 이예찬은 "케스파컵 뿐만 아니라 LCK에서도 T1을 상대해볼 기회가 생길거다. 그런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예찬은 "프로 생활을 타지에서 오래 하면서 적응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LCK는 제 고향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었다"며 LCK로 돌아온 배경을 전했다.

9년 만의 LCK 복귀다. 이예찬은 "커뮤니티를 거의 안 해서 관심이 큰지 몰랐다. 이번에 개인 방송을 처음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관심을 가져줘서 의외였다"고 했다.

끝으로 이예찬은 "LCK서는 성적이 없다 보니 모든 대회를 한 번씩 우승해 보고 싶다"면서 "최소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는 가야 할 거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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