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포츠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로 평가되며 국내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더라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장기 대형 파트너십은 LCK가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IP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중계권 모델 구축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한 보편적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리그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단순한 중계권 계약에 국한시키지 않고 온·오프라인 전반의 팬 접점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실행안을 검토해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숲 은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LCK 경기를 접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각자의 플랫폼 특성에 맞춰 코스트리밍 생태계 강화를 모색한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인터랙티브한 이벤트를 통해 팬 경험을 입체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숲은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와 LCK 게임단과의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경기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PC·스마트TV·케이블TV·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구조와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승부예측과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 등 플레이어들이 경기에 몰입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SOOP은 플레이어들이 LCK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LCK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와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그리고 숲과 힘을 합쳐 LCK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