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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T1, 한화생명 3대2 꺾고 창단 첫 우승

[KeSPA컵] T1, 한화생명 3대2 꺾고 창단 첫 우승
◆ KeSPA컵 결승전
▶ 한화생명e스포츠 2대3 T1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T1
4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T1
5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창단 첫 KeSP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12일 오후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열린 KeSPA컵 결승전서 한화생명을 3대2로 제압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된 KeSPA컵서 T1이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 T1은 상금 6천만 원을 획득했다. 결승전 MVP(FMVP)는 '페이즈' 김수환에게 돌아갔다.

1세트 25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린 T1은 27분 한화생명의 미드 건물을 밀어냈다. 그대로 밀고 들어간 T1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T1은 2세트 초반 바텀과 미드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14분 탑 칼날부리에서 벌어진 전투서 격차를 벌린 T1은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를 앞세워 계속된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KeSPA컵] T1, 한화생명 3대2 꺾고 창단 첫 우승
탑에서 형성된 아타칸을 먹은 T1은 골드 격차도 9천으로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T1은 24분 만에 한화생명의 본진 건물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3, 4세트를 내준 T1은 5세트 '오너' 문현준의 녹턴 미드 갱킹 때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가 '제카' 김건우의 카사딘을 끊었다. '오너' 문현준이 궁극기로 다시 한번 '제카' 김건우를 정리한 T1은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을 처치했다.

10분 탑 갱킹서 대승을 거둔 T1은 미드 전투서 '오너' 문현준의 갱킹으로 킬을 추가했다. 18분 상대 미드 3차 포탑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쿼드라 킬을 기록한 T1은 22분 만에 한화생명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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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28승 1패 +47(57-10)
2한화생명 20승 10패 +22(46-24)
3T1 20승 10패 +19(45-26)
4KT 14승 16패 -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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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DNF 4승 26패 -3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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