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모두 뒤엎고 2026 LCK 개막 주간부터 T1과 젠지에 패배를 안겼다.
2026 LCK 정규시즌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렸다.1주 차를 가장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KT였다. KT는 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과 2026 LCK컵 우승팀 젠지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2026 LCK 개막일 2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게시된 LCK 전문가들은 모두 T1의 승리를 예상했다. KT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은 1세트 초반 라인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 데 힘을 보탰고, 활약을 인정받아 13표 중 12표를 받으며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특히 제이스와 베인 등 공격적인 챔피언으로 연달아 변수를 창출하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KT는 예상과 반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KT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KT의 기세는 시즌 두 번째 경기인 3일 젠지전에서도 이어졌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1세트 바론 앞 교전에서 바론 스틸에 성공하는 등 결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2025 LCK 챔피언 젠지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한 KT는 개막 첫 주 만에 유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달아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화제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