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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송의진, "한 시즌 휴식, 큰 의미 있었다"

인빅터스 게이밍(iG) '루키' 송의진.
인빅터스 게이밍(iG) '루키' 송의진.
한 시즌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인빅터스 게이밍(iG) '루키' 송의진이 "휴식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iG는 28일 오후 중국 베이징 징동 게이밍 홈 경기장서 벌어진 LPL 스플릿3 '기사의 길(플레이-인)'서 TT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iG는 닌자 인 파자마스(NIP)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iG는 패자 1라운드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송의진은 인터뷰서 "스플릿2서 휴식을 취했다. 개인적으로 정비한 뒤 대회 복귀해서 연습하고 있다"라며 "쉬는 시간 동안 리프레시하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 이번 휴식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았다"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7년부터 같이 한 '더샤이' 강승록과 다시 만났다. 그는 "고맙고 소중한 팀원이다. 커리어에서 보면 중요한 순간에 좋은 탑 라이너를 만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는 관계다. 그래서 고맙고 소중한 존재다"며 '더샤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즈에서 데뷔한 송의진은 T1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오랜 시간 LoL e스포츠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팬을 꼽았다. "프로 선수가 활동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라면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그다음은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게임에 흥미가 계속 있는 상태이며 경기장서 느껴지는 스릴과 도파민 같은 걸 좋아한다. 그런 걸 계속 느끼고 싶다. 프로게이머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는 축복받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활동 중이다"고 했다.
IG는 스플릿3를 앞두고 '케즈만' 손대영, '헬퍼' 권영재를 코칭스태프로 영입했다. 한국인 코칭스태프에 대한 질문에는 "편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다들 성적을 내려고 모인 사람들이다"라며 "다만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거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송의진은 올 시즌 현실적인 목표를 묻자 "항상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마음 속으로 알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생각 안하려고 한다"며 "계속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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