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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LoL] '페이커' 이상혁,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오랜 시간 지속되길"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T1 '페이커' 이상혁이 최근 폐지론이 불거진 e스포츠 종목 폐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혁은 지난달 3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가 끝난 뒤 믹스트존 방송 인터뷰서 "사실 아침부터 경기가 있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며 "3승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 승리한 뒤 마음도 가볍고 좋다"며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는 평가에는 "이번 대회서 관건은 저희보다 약팀이라고 평가받는 팀들에게 최대한 변수없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비록 예선이지만 앞으로 있을 본선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이상혁은 첫 경기이자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만전에 대해선 "대만전이 사실상 중요했다"며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저희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아진 거 같아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는 전 종목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선수들도 기상 시간을 앞당기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그는 "한국서 일본으로 갈 때 시차가 없다"라며 "이번에 잘 적응해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오후 경기도 많이 있기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혁은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가 빠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다음 아시안게임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잘하는 종목서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분이 사랑하는 e스포츠가 오랜 시간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지 생활은 문제없다"고 한 그는 "아시아에서 게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은 분이 사진 촬영을 요청할 정도다"며 "현지에 많은 분이 올 정도로 관심을 두고 있는 거 같다. 준비 열심히 해서 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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