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2-2 SK텔레콤
1세트 서경종(저, 7시) <신청풍명월> 승 정영철(저, 11시)
2세트 박지호(프, 1시) <콜로세움2> 승 김택용(프, 7시)
4세트 김동현(저, 11시) 승 <메두사> 도재욱(프, 7시)
“20승은 다음 기회로!”
MBC게임 김동현이 08~09 시즌 첫 20승 달성을 노리던 SK텔레콤 도재욱을 제압하고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19승을 기록한 도재욱은 이영호, 이제동, 신상문을 제치고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하려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동현은 도재욱이 앞마당 넥서스를 가져가자 6개의 해처리를 건설하는 대범한 전략으로 맞대응했다. 일반적인 저그들이 본진과 앞마당, 언덕 해처리만 가져가지만 김동현은 12시까지 해처리를 펴면서 자원전을 유도했다.
김동현은 도재욱의 셔틀, 리버, 커세어 전략에 휘둘리는 듯했다. 도재욱의 본진 언덕으로 향하는 중립 건물을 파괴하고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공격했지만 양 방향에서 포위하는 병력에 막혔고 자신의 9시 확장도 리버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김동현은 또 12시 지역에 건설한 몰래 해처리까지 위협당하기도 했다.
김동현은 장기전을 선택했다. 럴커를 다수 생산해 중앙 지역에 ‘연탄밭’을 형성했고 3시 언덕에 몰래 확장을 성공하며 미네랄을 수급했다. 도재욱이 달려 들면 옵저버만 잡아내며 방어선을 지켰고 5시에 건설하던 넥서스를 세 번이나 취소시키며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잘랐다.
김동현은 도재욱이 확장을 포기하고 자원을 짜내 모아 놓은 병력 위에 플레이그를 날리면서 체력을 뺐고 저글링으로 처리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에이스 결정전은 MBC게임 염보성과 SK텔레콤 정명훈이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