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1대2로 패했다. 접전이었다. AL은 등봉조서 9승 5패(+8)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했다. 상대는 '버돌' 노태윤이 속한 LGD 게이밍이다.
베이징부터 시작된 LPL 지역 시리즈는 쑤저우, 선전을 거쳐 시안까지 진행됐다. 체력적으로 괜찮은지 묻자 "체력적인 게 문제인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참가하는 모든 팀이 다 똑같은 컨디션으로 참가한다. 다만 연습량이 적은 건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LPL서 뛰고 있는 이승용은 6년째 리그서 활동 중이다. 중국어도 유창하게 하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선수다. 그는 "생각보다 오래 한 거 같다"고 웃은 뒤 "1년, 1년이 빠르게 지나가는 거 같다. 사실 오늘이 며칠인지, 몇 살인지도 착각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앞서 말한 대로 경기 당일은 이승용의 생일이었다. 본인이 직접 선물을 제작해 스태프들에게 제공했다. 그는 "생일에 대한 의미 부여는 많이 안 했다"며 "하지만 프로 생활을 할 때는 어렸는데 성장하면서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일을 계기로 많은 이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 주서는 마음에 들지 않은 경기력이 나왔다. 며칠 쉰 뒤 연습에 들어갈 거 같다. 열심히 할 거고 진짜 불태우도록 해서 롤드컵에 가겠다"며 "LPL에 온 지 6년이라는 게 스스로 믿기지 않는다. 팬분들도 열심히 행복하게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건강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