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도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7주차 경기에서 강력한 프로토스 라인을 밑바탕 삼아 KTF를 꺾으며 7연패의 부진을 털고 승리를 자축했다.
박용운 감독의 엔트리 전략은 적중했다. 선발로 나선 도재욱은 정명호를 상대로 완벽 방어진을 구축하며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장기전을 치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아콘과 질럿, 다크 템플러 등을 조합하며 끈질긴 플레이를 펼친 끝에 승리를 지켜냈다.
2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그동안 SK텔레콤의 7연패를 안겨준 장본인과 다름없는 '천적' 이영호를 상대로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를 적극 활용해 교전에서 압승했다. 이에 이영호는 공격력과 방어력 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지상병력으로 방어에 총력을 가했으나 자원력에서 밀리며 항복을 선언했다.
기세가 오른 SK텔레콤의 마지막 주자는 정영철이었다. 정영철은 서둘지 않으며 자신이 준비한 전략대로 많은 수의 확장기지를 확보했고 다수의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프로토스 이영호를 압도하며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7주 3일차@MBC게임
▶SK텔레콤 3-0 KTF
1세트 도재욱(프, 7시) 승 <신추풍령> 정명호(저, 1시)
2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메두사> 이영호(테, 7시)
3세트 정영철(저, 3시) 승 <네오레퀴엠> 이영호(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