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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인비] 허영호 "4강 욕심 난다"

-2승 달성 소감은.
▶정말 중요한 대국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두 경기가 남았는데 2패만 하지 않으면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마음이 편하다.

-두터운 착수가 돋보였다.
▶그러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두텁게 두면 집으로 불리하지 않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 히든에서 조금만 이득을 보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1세트에서 히든으로 상대 베이스돌을 모두 잡아냈다.
▶히든을 둘 때 큰 자리와 작은 자리 중에서 상대 심리를 고려해 둔다. 상대가 히든을 둘 때도 많은 고민을 한다.

-2세트는 베이스 빌드가 너무 좋지 않았다.
▶1세트 두기 전부터 탄탄한 빌드보다는 변칙적으로 두고 싶었다. 2세트에서 그렇게 뒀는데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 마지막에 이길 기회는 있었는데 빗나간 것은 아쉽다.

-3세트는 상대 히든 자리를 짐작했나.
▶상대의 히든 자리를 대략 파악했다. 내가 스캔을 사용한 자리와 그 자리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혹시 몰라 착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 곳에 히든이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 사이에 공백이 길었다. 영향은 없었나.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꾸준히 봤기 때문에 공백은 걱정 없다. 다음주에 경기가 바로 있어서 오히려 유리하다.

-4강 진출 욕심도 날 것 같다.
▶물론 욕심이 난다. 하지만 상대가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어서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 하고 있다.

-4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이창호 사범님과 만나고 싶다. 스타일이 비슷한 면이 있다. 이창호 사범님과 유사한 스타일로 승부를 보고 싶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상대방의 VOD를 보고 베이스 빌드를 열심히 연구할 계획이다. 히든과 관련된 스타일이나 심리 분석에도 시간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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