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은 15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로스트사가 MSL 32강 A조 경기에서 박문기와 김택용을 연파하고 생애 첫 MSL 승리와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러나 김명운은 "징크스란 깨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박문기와 전(前)대회 우승자인 김택용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박문기전에서는 방어의 묘미를 살렸고 김택용전에서는 공격으로 승리를 따내 이전 MSL과 비교해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졌음을 보여줬다.
김명운은 이날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김명운의 열성팬들이 플래카드에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선보여 바로 자리를 굳힌 것. 김명운의 곱상한 외모와 인기가수 이승환과 묘하게 교차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명운은 "16강 진출이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더 잘해야하는 책임감이 생긴듯 하다. 남은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