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 첫 경기 위메이드와의 대전에서 STX는 김윤환을 선봉으로 내세웠다. 이에 위메이드는 에이스 박성균을 내세우며 대박 매치업을 완성했다.
만약 김윤환이 박성균을 꺾을 경우 위메이드는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박성균이 이번 시즌 저그를 상대로 5승1패를 기록하며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김윤환에게 패한다면 무너질 공산이 크다. 에이스인 박성균의 패배는 곧 남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부담이 되기 때문.
STX는 위메이드보다 엔트리상에서 여유를 갖고 있다. 김윤환이 무너진다고 해도 ‘저그 잡는 조커’ 김구현과 이번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7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토스의 재앙’ 박성준이 버티고 있다. 또 2009년 6전 전승을 따내면서 기량을 회복한 테란 진영수가 버티고 있다.
탄탄한 라인업이 받치고 있는 김윤환과 적어도 2승 이상은 해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는 박성균의 대결 결과에 따라 승패는 물론 스코어도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보인다.
STX 김은동 감독은 “STX가 2라운드 부진을 털어내고 위너스리그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데 첫 걸음이 될 위메이드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상대를 예측한 정확한 엔트리를 구사하고 종족별 스페셜 리스트를 활용하면 어떤 팀도 STX를 쉽게 꺾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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