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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1위 신상문, 개인리그서도 실력 발휘?

프로리그 다승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MSL까지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출격한다.

신상문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로스트사가 MSL 32강 B조 경기에 출전한다. 신상문은 SK텔레콤 저그 박재혁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STX 김구현, KTF 박찬수와 한 조를 이뤘다.
신상문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들어 최고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2라운드에서 14승2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 막판 21승으로 다승 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 위너스 리그에서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3킬을 기록하며 24승까지 따내며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도 STX 김민제를 2대1, 염보성을 2대0으로 격파하며 16강에도 올라간 상태다. 신상문은 최근 공식전 20전에서 단 4패만을 기록하며 승률 80&를 유지하고 있다.

신상문은 B조에 속한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모두 앞서 있다. 1차전에서 상대하는 SK텔레콤 박재혁과는 2군 평가전에서 한 번 만나 이겼고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한솥밥을 먹다 KTF로 이적한 박찬수와는 프로리그 2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STX 소울 김구현과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정규 시즌과 준플레이오프에서 두 번 상대해 모두 이겼다.

신상문은 팀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은 “신상문을 스파키즈의 대표 선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개인리그 맵 분석에 별도의 시간을 주고 있다. 또 21일 열린 프로리그에서 박명수가 올킬을 기록하며 신상문이 출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에 하나다. 이번 32강에 사용되는 맵 가운데 데스티네이션과 신청풍명월이 끼어 있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던 신상문으로서는 전략을 아낀 셈이기 때문이다.
신상문은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1승2패로 경험을 쌓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경우를 다시 경험하기 싫다. 최선을 다해 스타리그와 MSL 모두 16강에 올라 다른 선수들과 자웅을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32강
▶B조-6시30분
1경기 김구현(프) <카르타고> 박찬수(저)
2경기 신상문(테) <비잔티움2> 박재혁(테)
승자전 <데스티네이션>
패자전 <데스티네이션>
최종전 <신청풍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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