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투 스타리그 36강 마지막 경기가 열리네요. 마지막 카드를 쥐게 될 선수가 누구일지 벌써부터 긴장이 됩니다.
처음 상대하는 온게임넷 조재걸의 경우 플레이가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가 기존 프로토스와는 다른 플레이를 펼치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판제가 아닌 다전제에서 경험 많고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률이 좋은 이제동을 꺾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변수는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재호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호의 경우 최근 저그전 성적이 매우 좋은데다가 바이오닉, 메카닉을 넘나들며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제동이 메카닉 전략을 사용하는 테란에게 많이 패했기 때문에 이재호와 경기가 이제동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겠네요. 만약 이제동이 신희승을 상대했을 때처럼 메카닉 병력에 휘둘린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의 승부는 어떻게 되든 3경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호가 평범한 바이오닉 전략을사용한다면 무난하게 이제동이 승리할 것 같습니다. 이제동이 테란 메카닉을 상대로 얼마나 휘둘리지 않느냐가 승부를 결정짓겠네요.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