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 리그가 개막한 이후 2연패를 당했다. 18일에는 CJ 엔투스에 1대4로 패했고 21일에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박명수에게 올킬을 당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용도 무기력했다. 이재호와 염보성이 각각 한 세트를 따냈을 뿐 저그와 프로토스는 1승도 보태지 못했다.
김혁섭 감독이 고석현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2라운드까지염보성과 이재호, 박지호, 김동현을 앞세워 상위권을 지켜낸 MBC게임은 3라운드 들어 주력 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연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출전이 뜸했던 고석현을 선봉으로 기용하면서 기존 선수들에게는 휴식과 전환의 시간을 제공할 심산이다.
또 고석현의 최근 페이스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2라운드 막판 고석현이 2연승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출전할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연습실에서 성적도 좋고 3라운드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고석현의 기량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두 경기 모두 선봉을 맡겼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