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프로리그에 나서는 이제동을 막을 카드를 놓고 STX 소울이 고민에 빠졌다.
STX의 이제동 킬러는 테란 진영수와 프로토스 김구현. 진영수와 김구현은 개인리그까지 포함해서 4대4와 4대3으로 팽팽한 긴장 관계를 형성해 왔다. 2007시즌 이후 프로리그 공식전에서는 진영수와 김구현 모두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최근에는 진영수보다 김구현이 이제동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구현은 2007년 전길프로리그에서 이제동에게 패한 뒤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며 이제동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진영수도 2008년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2승을 따냈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패한 바 있다.
김은동 감독은 이제동이 출격할 경우 김구현과 진영수를 전격 투입해 초반에 제압할 공산이 크다. 최근 페이스로 보면 김구현이 대항마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김구현은 안드로메다와 콜로세움2에서 이제동을 잡아낸 적이 있기에 6세트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조정웅 감독도 에이스 카드인 이제동을 중후반에 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김구현의 투입 시기도 뒤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STX 관계자는 “이제동을 조기에 잡아낼 경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동 감독도 이제동을 어떤 선수로 막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2주 1일차@MBC게임
▶STX-화승
1세트 김경효(테) <콜로세움2> 구성훈(테)
2세트 <신청풍명월>
3세트 <데스티네이션>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메두사>
6세트 <안드로메다>
7세트 <신추풍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