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석이 가능한 이유는 CJ 소속 선수 가운데 온게임넷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선수들이 저그 마재윤, 테란 변형태, 프로토스 박영민 등 오래도록 CJ에서 활동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저그 마재윤은 박명수 2대3, 신상문 0대1로 약세를 보였지만 안상원 3대0, 원종서 3대1, 임원기 2대1 등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강점을 갖고 있어 위너스 리그 첫 출전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CJ 엔투스 내부에서 온게임넷 상대로 가장 전적이 좋은 선수는 ‘제갈공명’으로 불리는 프로토스 박영민이다. 박영민은 박명수 3대2, 김창희 2대0, 원종서 2대1, 신상문, 안상원, 임원기, 이승훈, 조재걸 등 로스터에 들어 있는 모든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언제 어느 선수를 만나더라도 기분상 한 수 위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CJ는 2라운드부터 김정우, 조병세, 진영화 등 ‘신인 삼총사’를 앞세우는 엔트리를 구성했고 위너스 리그 들어서도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했다. 그렇지만 지난 웅진과의 경기에서 변형태가 3킬을 달성하며 고참 선수들도 살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고참 삼총사’가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기대되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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