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투 스타리그가 첫 출전이지만 가장 강력한 로열로더 후보인 신상문이다. 신상문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에서 24승으로 다승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양대 개인리그 16강에 모두 진출하며 요즘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 또한 세 종족을 상대로 고른 승률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B조 선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해 16강에 오른 조일장도 로열로도를 꿈꾸고 있다. 첫 스타리그 진출이지만 김택용을 꺾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아직 테란전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불안 요소이긴 하지만 B조의 다크호스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스타리그 최고령 진출자가 된 서기수는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올드게이머다. 그러나 스타리그 경험은 지난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에 오른 것이 전부다. 경력에 비해 개인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 하지만 서기수는 바투 스타리그에서 전상욱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요즘 최고의 기세를 뿜고 있는 ‘택뱅리쌍’도 없고 ‘육룡’도 없지만 스타리그 ‘반란’을 꿈꾸고 있는 새내기 B조를 뚫어낼 선수가 누가 될지 지켜보자.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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