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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박성준 온게임넷 개인 통산 다승 2위 등극 유력

STX 소울 ‘투신’ 박성준이 온게임넷 개인리그 다승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박성준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2회차 A조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 박명수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박성준은 스타리그 본선과 하부 리그인 듀얼 토너먼트, 챌린지 리그 등 온게임넷이 주관한 개인리그 다승 순위에서 2위인 홍진호(공군)과 99승으로 타이를 이룬다.
박성준은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통해 스타리그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 이후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 로드를 달성했고 에버 2005 스타리그와 에버 2008 스타리그에서 각각 우승컵을 안으면서 위메이드 폭스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 스타리그 3회 우승자가 됐다.

박성준은 스타리그 본선 진출 횟수에서도 1위를 예약한 상태. 이번 바투 스타리그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박성준은 특별한 방식의 변화가 없는 한 차기 스타리그까지 오르면서 15회 진출을 예약했다. 공동 1위에 랭크된 임요환(SK텔레콤)과 홍진호가 다음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박성준은 당당히 진출 횟수 1위에 오른다.

박성준의 스타리그 본선 성적은 72승58패로 임요환과 홍진호에 이어 3위다. 임요환은 83승, 홍진호는 77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박성준이 4강까지 오른다면 홍진호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박성준은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임요환, 홍진호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그들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니 정말 기쁘다”라며 “박명수 선수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교두보를 만들고 싶고 홍진호 선수의 99승을 넘어 임요환 선수의 기록까지 넘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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