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3주차 경기에서 중견으로 출전, 박정석과 한동욱, 김선기, 오영종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올킬을 달성했다.
화승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박정석에게 신예 프로토스 노영훈이 패했고 박지수를 기용했지만 박정석의 다크 템플러 러시에 무너지며 0대2로 시작했다.
조정웅 감독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이제동 카드를 꺼냈다. 이제동은 박정석을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꺾으며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두 번째 상대인 한동욱을 만난 이제동은 저글링 초반 러시로 승기를 잡았고 뮤탈리리스크로 마무리했다.
김선기와의 3차전이 이제동에게 큰 고비였다. 김선기의 몰래 팩토리 전략을 간파했지만 김선기가 바이오닉으로 깜짝 전환한 탓에 이제동은 앞마당 해처리가 파괴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디파일러 생산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이제동은 울트라리크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전에서 한솥밥을 먹던 오영종을 만난 이제동은 저글링으로 캐논을 파괴한 뒤 럴커로 이동하면서 자원 채취를 모두 마비시켰고 이후 히드라리스크를 앞세워 항복을 받아냈다.
이제동의 승리로 화승 오즈는 위너스 리그 4승1패를 기록했고 프로리그에서도 19승으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3주 5일차@온게임넷
▶화승 4대2 공군
1세트 노영훈(프, 7시) <신추풍령> 승 박정석(프, 1시)
2세트 박지수(테, 1시) <안드로메다> 승 박정석(프, 11시)
3세트 이제동(저, 7시) 승 <콜로세움2> 박정석(프, 5시)
4세트 이제동(저, 1시) 승 <타우크로스> 한동욱(테, 5시)
5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선기(테, 5시)
6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메두사> 오영종(프,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