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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공군 격추 원맨쇼!(종합)

화승 오즈 ‘파괴신’ 이제동이 공군 에이스를 홀로 완파하는 신기를 부렸다.

이제동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3주차 경기에서 중견으로 출전, 박정석과 한동욱, 김선기, 오영종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올킬을 달성했다.
이제동의 올킬은 이번 시즌 처음이며 8일 KTF 매직엔스 이영호에게 올킬을 당한 설움을 씻는 경기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제동은 시즌 28승으로 KTF 이영호에 이어 2위로 뛰어 올랐다.

화승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박정석에게 신예 프로토스 노영훈이 패했고 박지수를 기용했지만 박정석의 다크 템플러 러시에 무너지며 0대2로 시작했다.

조정웅 감독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이제동 카드를 꺼냈다. 이제동은 박정석을 히드라리스크와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꺾으며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두 번째 상대인 한동욱을 만난 이제동은 저글링 초반 러시로 승기를 잡았고 뮤탈리리스크로 마무리했다.
김선기와의 3차전이 이제동에게 큰 고비였다. 김선기의 몰래 팩토리 전략을 간파했지만 김선기가 바이오닉으로 깜짝 전환한 탓에 이제동은 앞마당 해처리가 파괴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디파일러 생산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이제동은 울트라리크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전에서 한솥밥을 먹던 오영종을 만난 이제동은 저글링으로 캐논을 파괴한 뒤 럴커로 이동하면서 자원 채취를 모두 마비시켰고 이후 히드라리스크를 앞세워 항복을 받아냈다.

이제동의 승리로 화승 오즈는 위너스 리그 4승1패를 기록했고 프로리그에서도 19승으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3주 5일차@온게임넷
▶화승 4대2 공군
1세트 노영훈(프, 7시) <신추풍령> 승 박정석(프, 1시)
2세트 박지수(테, 1시) <안드로메다> 승 박정석(프, 11시)
3세트 이제동(저, 7시) 승 <콜로세움2> 박정석(프, 5시)
4세트 이제동(저, 1시) 승 <타우크로스> 한동욱(테, 5시)
5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선기(테, 5시)
6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메두사> 오영종(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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