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에서 STX 박성준과 SK텔레콤 김택용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
박성준은 이번 리그 16강 2회차에서 박명수에게 패하며 1패를 기록한 반면, 김택용은 개막전에서 송병구를 제압하고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번 4회차에서 박성준이 김택용을 꺾는다면 두 선수는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며,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 리그들과 같은 일이 재발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상대전적은 3대2. 두 선수 모두 최근 10경기 승률 80%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용은 프로토스 실력자 6명을 일컫는 ‘육룡’ 중에서도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송병구와 함께 ‘택뱅’이라 일컬어지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스타크래프트 부문 종합랭킹 1위에 등극하기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를 통해 스타리그에 데뷔, 'EVER 스타리그 2007' 및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이번 '바투 스타리그'에서는 36강에서 탈락했었으나, 손찬웅의 출전 포기로 진행된 와일드카드 전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박성준은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통해 스타리그에 데뷔해 당시 서지훈, 최연성, 박정석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 저그 게이머 최초 우승자인 동시에 스타리그 4번째 로열로더로 기록됐다. 'EVER 스타리그 2005'에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보였다. 또한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에서는 도재욱을 꺾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3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이윤열에 이어 골든마우스 반열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