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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화승 1, 2위 맞대결' 위너스 리그 4주차 예고

'CJ-화승 1, 2위 맞대결' 위너스 리그 4주차 예고
‘진정한 1위를 가리자!’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날이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4주차에서 1위 CJ 엔투스와 2위 화승 오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CJ 엔투스는 위너스 리그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10승12패로 중하위권에 랭크됐지만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면서 득실 13으로 당당히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프로리그 순위에서도 CJ는 4위까지 뛰어 오르면서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위너스 리그에서 2위는 화승 오즈다. 화승은 지난 주 KTF 매직엔스 이영호에게 올킬을 당하며 석패했지만 곧바로 이제동이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달성하면서 분풀이에 나섰다. 여기에 테란 구성훈도 올킬을 경험하고 8승이나 거두고 있어 위너스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승은 이제동과 구성훈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로리그 08~09 시즌 내내 1위를 지키고 있다.

CJ 엔투스와 화승 오즈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대결의 결과에 따라 CJ와 화승의 위너스 리그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만약 화승이 4대1 이상(4대1이나 4대0)으로 승리할 경우 5승1패로 같은 승수가 되고 득실에서 화승이 역전하면서 순위가 바뀐다.
화승 오즈는 4대0 승리를 노리는 듯 선봉장으로 구성훈을 택했다. 구성훈은 지난 1월31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김경효, 김윤중, 김구현, 박성준 등 네 명을 차례로 꺾으면서 올킬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봉 올킬의 주인공이 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J와 화승의 1위 쟁탈전에서 마재윤과 이제동의 맞대결이 성사될 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CJ가 위너스 리그에서 5연승이라는 파죽지세를 유지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마재윤이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 마재윤은 2회 연속 3킬을 기록했고 위너스 리그 6전 전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제동도 만만치 않다. 이제동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했고 웅진전에서는 3킬을 기록하는 등 위너스 리그에서만 8승2패, 80%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만약 마재윤과 이제동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일대 사건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CJ와 화승의 1위 싸움도 볼만하지만 공군 에이스와 이스트로의 꼴찌 탈출을 위한 일합도 흥미롭다. 공군은 위너스 리그에서 삼성전자 칸을 물리치며 최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이후 연패에 빠져 있고 이스트로는 위너스 리그에서도 3대4로 패하는 아쉬움을 거듭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공군과 이스트로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경기를 치르고 한동욱과 박상우의 테란 맞대결을 통해 꼴찌 탈출을 위한 사투를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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