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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송병구 “김택용 파이팅”

박성준과 송병구가 바투 스타리그 8강 진출을 위해 김택용의 승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A조 김택용과 박명수 경기에서 김택용이 승리할 경우 박성준, 송병구, 박명수가 1승2패로 동률이 돼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만약 박명수가 승리하면 박성준과 송병구는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에 김택용을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
박성준은 지난 18일 송병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 승리로 김택용의 8강 진출이 확정 됐으니 김택용도 20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나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믿는다”며 김택용에게 강력한 압박(?)을 넣었다.

송병구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송병구는 김택용이 박명수에게 패하면 스타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며 ‘우승자 징크스’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슬럼프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스타리그 광속 탈락은 송병구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오히려 당사자인 김택용보다 더욱 김택용의 승리를 바라고 있는 박성준과 송병구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 지 20일 펼쳐지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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