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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TX 스타리그 8강 장악할까

바투 스타리그 8강에 어떤 팀이 가장 많은 인원을 올려 놓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T1 김택용, 도재욱, STX 소울 진영수, KTF 매직엔스 박찬수, 화승 이제동 등 5명의 8강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A, B조 재경기 결과에 따라 SK텔레콤이 최다 3명, STX가 최다 3명씩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 두 팀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SK텔레콤은 B조에서 2승1패 재경기를 펼치는 정명훈이 8강에 오를 경우 지난 대회인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4명을 8강에 진출시킨 데 이어 2번 연속 3명 이상 진출을 달성할 수 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에 SK텔레콤은 김택용과 전상욱이 8강에서 탈락하고 4강에 도재욱과 정명훈을 올렸으나 우승컵은 삼성전자 송병구에게 내주고 말았다. 따라서 이번에 또 다시 8강에 3명이 진출한다면 우승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16강에 진영수와 김구현, 박성준, 조일장 등 4명이 진출해 각 조에서 경쟁을 펼친 끝에 김구현의 탈락이 확정되고 진영수가 8강에 오른 STX 소울은 박성준과 조일장의 진출을 기원하고 있다. 박성준은 A조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송병구, 온게임넷 박명수와 한 자리를 놓고 사투를 벌이고 조일장은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SK텔레콤 정명훈, 로열로드를 함께 걷고 있는 온게임넷 신상문과 두 장의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만약 B조에서 정명훈과 조일장이 모두 진출하고 A조에서 박성준이 살아 남는다면 SK텔레콤과 STX 소울은 나란히 3명씩 8강에 포진한다. SK텔레콤과 STX가 각각 8강에 3명씩 진출한다면 8강 이상에서 보여질 두 팀간의 경쟁 구도도 흥미를 더한다.
한편 온게임넷 스파키즈도 박명수와 신상문이 16강 재경기에 포함되어 있어 티켓 분할 작전에 불을 붙였다. 박명수는 박찬수의 이적 이후 온게임넷 저그의 에이스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나서고 신상문은 로열로드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16강 A조 재경기
1세트 송병구(프) <메두사> 박명수(저)
송병구 승리시
2세트 송병구(프)<달의눈물> 박성준(저)
박명수 승리시
2세트 박명수(저) <왕의귀환> 박성준(저)
*2월 27일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

◆바투 스타리그 16강 B조 재경기
1세트 정명훈(테) <신추풍령> 신상문(테)
신상문 승리시
2세트 신상문(테) <달의눈물> 조일장(저)
조일장 승리시
2세트 정명훈(테) <왕의귀환> 조일장(저)
*2월 27일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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