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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비잔티움2 승부가 4강 열쇠

5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리는 로스트사가 MSL 8강 C조 허영무와 이윤열간의 대결은 첫 세트와 마지막 세트에 배치된 비잔티움2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 선수 모두 비잔티움2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허영무는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김택용에게만 한 경기를 내줬을뿐, 두 대회에서 4승1패, 승률 80%의 성적을 내고 있다. 박명수, 김구현, 변형태, 김동건을 상대해 고른 실력을 자랑했으며 테란전에서도 2전2승을 거뒀다.
이윤열 역시 비잔티움2에서 4전 전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마재윤과 김동건에게 연승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김동건과 박재영에게 2승을 쓸어 담았다. 프로토스전에서 박재영과 1세트 밖에 치르지 않았다는 점이 약점이다.

이 때문에 1세트와 5세트에 배치된 비잔티움2에서 어느 선수가 승리를 따내느냐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세트를 따낸다면 기세가 중요 변수가 되는 다전제의 특성상 4강 진출에 한 발 더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3세트 신청풍명월에서는 허영무의 우세가 점쳐진다. 전적 면에서도 3대1과 2대2로 허영무가 1승을 더 거뒀지만 허영무는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테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윤열은 허영무보다 한 수 아래인 박재영에게 패했다.
4세트 전장인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첫 세트 전장인 비잔티움2와 마찬가지로 혈전이 예고된다. 경험면에서는 13경기나 치른 허영무가 앞서 있지만 상대에게 전략을 더 많이 노출했다는 약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윤열이 준비하는데 더 수월했을 것이다. 양 선수가 이 맵에서 거둔 승률이 77%와 75%로 비슷하다는 점도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세트로 예정된 카르타고는 양 선수 모두 전적이 없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8강 3회차
▶허영무(프)-이윤열(테)
1세트 <비잔티움2>
2세트 <카르타고>
3세트 <신청풍명월>
4세트 <데스티네이션>
5세트 <비잔티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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