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선수 모두 비잔티움2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허영무는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김택용에게만 한 경기를 내줬을뿐, 두 대회에서 4승1패, 승률 80%의 성적을 내고 있다. 박명수, 김구현, 변형태, 김동건을 상대해 고른 실력을 자랑했으며 테란전에서도 2전2승을 거뒀다.
이 때문에 1세트와 5세트에 배치된 비잔티움2에서 어느 선수가 승리를 따내느냐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세트를 따낸다면 기세가 중요 변수가 되는 다전제의 특성상 4강 진출에 한 발 더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3세트 신청풍명월에서는 허영무의 우세가 점쳐진다. 전적 면에서도 3대1과 2대2로 허영무가 1승을 더 거뒀지만 허영무는 정명훈이라는 걸출한 테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윤열은 허영무보다 한 수 아래인 박재영에게 패했다.
4세트 전장인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첫 세트 전장인 비잔티움2와 마찬가지로 혈전이 예고된다. 경험면에서는 13경기나 치른 허영무가 앞서 있지만 상대에게 전략을 더 많이 노출했다는 약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이윤열이 준비하는데 더 수월했을 것이다. 양 선수가 이 맵에서 거둔 승률이 77%와 75%로 비슷하다는 점도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세트로 예정된 카르타고는 양 선수 모두 전적이 없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8강 3회차
▶허영무(프)-이윤열(테)
1세트 <비잔티움2>
2세트 <카르타고>
3세트 <신청풍명월>
4세트 <데스티네이션>
5세트 <비잔티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