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김택용(프, 7시) 승 <신추풍령> 도재욱(프, 1시)
“일합 승부!”
SK텔레콤 최고의 프로토스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끈 김택용과 도재욱의 대결에서 김택용이 현란한 셔틀 컨트롤과 날카로운 타이밍 러시를 바탕으로 낙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스타리그 공식 전적 10연승을 기록하며 임요환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택용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경기에서 같은 팀 도재욱을 상대로 2기의 리버와 드라군을 동반한 러시로 승리를 따냈다.
김택용은 도재욱의 정찰 프로브를 본진 밖으로 쫓아내면서도 자신은 도재욱의 진영에 매너 파일런을 성공시키면서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셔틀과 리버가 생산되기 전까지 드라군을 모으며 로보틱스 테크트리를 탄 두 선수는 앞마당 확장 기지를 도재욱이 먼저 건설하면서 빌드 오더가 엇갈렸다. 도재욱은 2개의 게이트웨이에서 병력을 모았고 김택용은 게이트웨이를 하나 더 지으면서 드라군에 집중했다. 확장 기지에 들일 자원 400을 아껴 드라군 수에서 앞서려고 한 것.
김택용은 도재욱의 셔틀 견제를 막은 뒤 곧바로 러시를 시도했다. 도재욱의 앞마당 지역에 리버 두 기를 내린 김택용은 일점사를 통해 도재욱의 리버 한 기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택용은 도재욱의 병력이 넥서스로 인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병력으로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