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경기에서 SK텔레콤 김택용와 삼성전자 송병구, KTF 박찬수, STX 조일장이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KTF 박찬수는 SK텔레콤 정명훈과의 이동통신사 라이벌 대리전에서 승리했다. 정명훈이 복합적인 전략을 구사하자 박찬수는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하며 방어 라인을 돌파했고 테란의 진영을 초토화했다. 박찬수는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만 만나면 승리한다는 긍정적인 징크스를 이어갔다.
STX 조일장도 팀킬 잔혹사의 승자가 됐다. 조일장은 진영수가 더블 커맨드를 가져가자 2해처리에서 일찌감치 뮤탈리스크를 생산, 큰 피해를 입혔고 이후 울트라리스크까지 생산하며 선배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겼다.
에버 2007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두 명의 주인공의 맞대결로 펼쳐진 이제동과 송병구의 경기에선 송병구가 중앙 돌파 전격전에서 승리하면서 1차전을 따냈다. 송병구는 이제동을 견제하지 못하면서 조여지는 듯했지만 다양한 병력 조합을 갖춘 뒤 화력을 집중하며 중앙을 장악했고 이제동에게 확장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바투 스타리그 4강 진출자를 가리는 8강 2주차 경기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A조 김택용(프, 7시) 승 <신추풍령> 도재욱(프, 1시)
B조 박찬수(저, 7시) 승 <메두사> 정명훈(테, 3시)
C조 조일장(저, 6시) 승 <달의눈물> 진영수(테, 9시)
D조 송병구(프, 11시) 승 <왕의귀환> 이제동(저,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