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역올킬로 우승을 달성했다.
A 아직 우승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솔직히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두 차례 역올킬을 했는데 내가 패하면 바로 학교도 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했다.
Q 결승전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A 오늘 경기엔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다른 때에는 긴장 같은 것은 없었는데 오늘은 부담이 심했던 것 같다.
Q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A 마지막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패가 갈리는 경기라 정신집중에 모든 신경을 썼다.
Q 프로게이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A TV 채널을 돌리다가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당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는데 이후 프로게이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테란으로만 플레이를 해봤다. 다른 종족은 쳐다도 보지 않고 테란만 해왔다.
Q 웅진 합류는 언제인가.
A 1월에 온라인 테스트를 거쳤다. 봄 방학 때 잠시 숙소 생활을 했다가 현재는 개학을 해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Q 연습은 어떻게 했나.
A (정)종현이형과 (이)동준이형과 함께 연습을 해왔다. 리플레이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Q 프로게이머가 된 뒤 가장 붙어보고 싶은 선수는.
A KTF 테란 이영호와 한 번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 최고의 테란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니 직접 경기를 해보고 싶다.
Q 상금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A 아직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부모님께 드려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
Q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A 처음에는 반대가 심하셨는데 커리지매치를 통과한 뒤부터 잘하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도 많이 해주시고 계신다.
Q 자신의 장점을 밝혀달라.
A 난 전략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를 한다. 메카닉 플레이에 자신있다. 단점이라면 아직 저그전을 잘 못하는 것 같다.
Q 이재균 감독이 한 말은 없는지.
A 왜 이리 못하냐라는 말씀만 하셨다.(웃음)
Q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A 대회에 출전을 허락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꼭 드리고 싶다. 경기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준 친구들이나, TV를 보며 응원한 친구들이 고맙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