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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김은동 감독 "선봉 올킬로 웅진 꺾겠다" 도발

STX 김은동 감독이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한 김구현이 올킬을 달성하길 바란다는 것.

김은동 감독이 이끄는 STX 소울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를 상대한다. 김은동 감독은 "웅진의 발목을 잡기 위해 김구현을 내세웠고 엔트리가 성공적으로 통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은동 감독은 "웅진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를 위해 우리가 희생양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실의에 빠져 있다가는 6강이 진출하는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에도 오르지 못할 수 있기 때문.

STX는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8승3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3라운드에서 5승5패를 기록하며 프로리그 08~09 시즌 순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웅진이 6위에 랭크되며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기 때문에 멀찌감치 따돌리기 위해서라도 8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구현을 선봉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김구현의 저그전은 명품이다. 김준영과 김명운 등 저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웅진에게 최선의 카드라 생각하고 윤용태가 출전하더라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김구현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김경효나 김윤환 등 올킬 경험이 있는 선수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 덧붙였다.
김은동 감독의 말처럼 STX가 웅진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위너스 리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7주 2일차@MBC게임
▶STX-웅진
1세트 김구현(프) <데스티네이션> 김준영(저)
2세트 <콜로세움2>
3세트 <신청풍명월>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안드로메다>
6세트 <신추풍령>
7세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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