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의 다승왕 레이스에 최대 난적으로 떠오른 선수는 같은 팀 테란 구성훈이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위너스리그에서 구성훈이 맹활약을 펼쳤고 자연스레 이제동의 출전 비율이 적어지며 승수를 쌓지 못했다.
구성훈의 활약으로 인해 이제동의 다승왕 레이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SK텔레콤 김택용이 위너스리그에서만 20승을 거두며 다승왕 레이스에 본격 합류했고, KTF 이영호도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승을 올렸다. 올킬을 두 차례 기록한 이제동이지만 구성훈의 훼방(?)으로 이들에게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동은 "(구)성훈이의 활약은 분명 축하할 일"이라고 전제한 뒤 "위너스리그를 통해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려던 계획이 틀어졌지만 남은 두 라운드에서 잘 풀어간다면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다승왕 순위(3월8일 현재)
순위=성명=종족=승=패=승률(%)
1=이영호=테란=36=10=78.3
2=김택용=프로토스=35=9=79.5
2=이제동=저그=35=14=71.4
4=신상문=테란=29=13=69
5=윤용태=프로토스=27=14=65.9
6=구성훈=테란=26=13=66.7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다승왕 순위(3월8일 현재)
순위=성명=종족=승=패=승률(%)
1=김택용=프로토스=20=6=76.9
2=이영호=테란=17=3=85
2=구성훈=테란=17=8=68
4=신대근=저그=16=9=64
5=이제동=저그=15=4=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