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의 활약은 전적에서 그대로 보여준다. 위너스리그 초창기에는 뒷세트에 배치돼 6승4패에 그쳤다. 그러나 선봉으로 전진배치된 2월22일 온게임넷전을 시작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김택용은 14승2패, 승률 87.5%의 실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김택용과 함께 프로리그를 주도하던 도재욱과 정명훈이 최근 삐걱거리고 있어 김택용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도재욱은 위너스리그에서 4승8패로 부진에 빠졌고, 정명훈은 초반 4연승을 달리다 이후 내리 6연패로 승률 40%에 머물렀다.
그나마 최연성과 고인규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테란에 힘을 실어줬다는 것이 눈여겨 볼만했고, 간간히 저그들이 들려주는 승전보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