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수는 지난해 9월24일 KTF에 전격 입단했다. 이후 '최종병기' 이영호와 함께 KTF의 원투펀치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인 위너스리그에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을 뿐만 아니라, 로스트사가 MSL과 바투 스타리그에서 모두 살아남으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박찬수는 이번 MSL에서 김명운을 꺾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홍진호, 조용호로 이어지는 KTF 저그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걸 수 있어야 한다. KTF로 이적하자마자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해외대회보다 국내리그의 위상이 높은만큼 본인 스스로 진가를 보여줘야만 하는 것.
박찬수는 "홍진호, 조용호 등 선배들은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선배들의 뒤를 잇는 저그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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