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수는 12일 웅진 김명운과 MSL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양 선수 모두 종족이 저그이기 때문에 연습에 큰 무리는 없을 터이지만 박찬수는 MSL 이후 연이어 빅매치들이 기다리고 있어 심적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것으로 경기가 끝난 것이 아니다. 박찬수는 14일 하루를 쉰 뒤 15일 SK텔레콤과의 위너스리그 준PO에 나서야 한다. 이동통신사 라이벌전이고 이영호와 함께 원투펀치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어 이 역시 절대 등한시할 수 없는 경기다.
KTF는 현재 선수단 운영이 모두 위너스리그 준PO에 맞춰진 상황이다. 이때문에 박찬수가 개인리그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첫 단추인 MSL 4강전에서 자칫 잘못 꿰면 남은 리그 일정도 불안의 연속이 될 수밖에 없다.
박찬수는 "경기 일정이 많다고는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라며 "좋은 경기, 그리고 승리하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KTF 박찬수 경기 일정
날짜=대회명=상대=비고
3.12=로스트사가 MSL 4강전=김명운=5전3선승제
3.13=바투 스타리그 8강전=정명훈=3전2선승제 중 1패
3.15=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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