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008년 9월 온게임넷 스파키즈로부터 박찬수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서기 시작했다. 08~09 시즌에 들어오기 전 위메이드에서 저그 김재춘을 사들였고 3라운드 중간에 온게임넷 테란 안상원을 받아들이면서 이적에 불을 당겼다. 또 13일에는 화승으로부터 MSL 우승자 출신인 테란 박지수까지 영입하면서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철 감독 시절 신인 육성을 위해 30명까지 선수단을 늘렸지만 이를 통해 발굴된 신예가 딱히 없었기에 본격적으로 영입 작전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 영입은 성적을 내기 위한 기본 요소. 신인 발굴과 육성에 실패했고 고참들의 군입대와 은퇴로 인해 구멍이 생긴 KTF로서는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 결과 박찬수와 김재춘, 안상원에 이어 박지수까지 현금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KTF는 아직도 메워야 할 ‘구멍’이 있다. 박정석과 강민이 은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후임들이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있는 것. 우정호와 박재영, 이영호 등으로 프로토스 진영을 구축했지만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TF 매직엔스 사무국 고훈석 과장은 “프로토스를 받아들일 의사는 언제나 갖고 있다. KTF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토스 선수 영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해 추가적인 트레이드나 영입이 있다는 뜻을 암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