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는 지난 14일 팀 동료인 송병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MSL 결승전에 진출했다. 허영무의 연속 결승 진출은 프로토스 가운데 역대 세 번째다. 2003, 2004 시즌 강민이 마이큐브 스타리그와 한게임 스타리그를 통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2007년 김택용이 MBC게임 히어로 시절 곰TV MSL 시즌1부터 시즌3까지 3회 연속 결승전을 치른 바 있다.
허영무는 4강에서 동료이자 선배인 송병구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음을증명했다. 송병구가 평이한 플레이를 펼치면 틈을 파고 들었고 대규모 물량전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과 생산력을 앞세워 대승했다.
이번 32강에서 테란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펼친 허영무에게 남은 것은 저그전에 대한 과제를 풀어내는 것. 허영무는 MSL 본선에서 저그를 상대로 6승2패를 기록하며 저그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 대회인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박찬수의 동생인 박명수를 네 번이나 꺾으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허영무는 “박찬수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며 “두 번째 MSL 결승에 도전하면서 큰 무대에 대한 경험을 쌓았기에 심리적인 측면에서 내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결승@MBC게임
▶박찬수(저) – 허영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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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3월21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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