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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PO] KTF 이지훈 감독 “엔트리 보니 맘 편해”

KTF 이지훈 감독은 “화승 오즈와의 엔트리가 공개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는 말로 출사표를 밝혔다.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화승 오즈와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KTF 이지훈 감독은 “이제동의 선봉 출전이 다소 의아한 부분이지만 오히려 맘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화승의 엔트리를 보는 순간 SK텔레콤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생각났다고 한다. 당시 김택용이 선봉으로 나서자 이 감독은 김택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고강민을 활용해 1승만 내줬다. 이후 나서는 선수들과의 싸움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에 선봉만 막자는 작전이 통한 것.

이제동과의 승부에서도 이 감독은 “최소 세트를 내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는 이제동을 막기 위해 초반부터 모든 전력을 다 쏟아낼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동과의 공식전에서 앞서고 있는 박지수나 이영호를 전면 배치해 이제동을 막겠다는 뜻이다.

이 감독은 “3세트 신추풍령과 4세트 러시아워3가 테란에게 좋은 맵이어서 테란 라인업을 전면에 기용할 수도 있다”며 “SK텔레콤과의 경기처럼 이제동을 일찌감치 막아낸 뒤 분위기를 KTF쪽으로 이끌고 갈 생각”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온게임넷
▶화승-KTF
1세트 이제동(저) <안드로메다> 고강민(저)
2세트 <메두사>
3세트 <신추풍령>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콜로세움2>
6세트 <신청풍명월>
7세트 <데스티네이션>
*일시 : 3월22일(일) 오후 1시
*장소 :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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