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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4강 예고]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51대49”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 김택용과 정명훈의 4강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의 첫 멘트는 “51대49”였다.

박용운 감독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4강 김택용과 정명훈의 경기에 대해 예상해 달라는 데일리e스포츠의 요청에 대해 “차이는 별로 없고 당일 전략을 잘 짜오는 선수가 승리할 것”이라는 애매한 대답을 남겼다.
박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9일 선수들의 연습 상황을 묻는 질문에 “프로토스는 대부분 정명훈의 연습 상대가 되고 있고 테란은 김택용의 연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연습 때 어떤 선수가 상대 종족에 더 많이 이기는지 물었을 때에는 “두 선수 모두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고 답했다. 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100% 이기는 전략 보다는 상대의 변수를 줄이기 위한 전술과 운영 방식을 찾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것.

박 감독은 “현재 컨디션으로 보면 김택용이 51대49 정도로 좋은 것 같다”고 했지만 “정명훈이 지난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뒤 아쉬워했던 한을 풀기 위해 김택용보다 좀더 열심히, 집중력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는 면에서는 또 다른 '51대49'의 양상”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은 김택용, 준비성은 정명훈이기 때문에 서로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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