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정명훈과 5전3선승제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김택용은 1월2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바투 스타리그 와일드 카드전에서 MBC게임 염보성과 CJ 박영민, 위메이드 박성균, MBC게임 이재호를 연파하면서 6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금까지 개인리그에서 선수들의 불참 선언으로 인해 보결이 생긴 상황은 세 번 있었다. MSL에서 임요환과 이주영이 대회가 진행중인 상황에 군에 입대하게 되어 공백이 생겼고 와일드 카드전을 치러 선수를 보강했다. 임요환의 결장으로 생긴 빈 자리는 강민이, 이주영의 공백은 송병구가 메웠다.
재미있는 사실은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올라온 보결 멤버들이 해당 대회에서 선전했다는 것. 강민은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4강에 올랐고 송병구는 곰TV MSL 시즌2 결승전에서 김택용에게 2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김택용도 손찬웅의 빈 자리를 치고 들어와 스타리그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6강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8강에서 도재욱을 2대0으로 완파했다. 그 결과 와일드 카드전부터 지금까지 전승으로 4강까지 올라왔고 온게임넷 개인리그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김택용은 “와일드 카드로 올라왔기에 운으로 스타리그를 치른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한 결과 4강까지 올라왔다. 우승까지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와일드 카드전 통과자 최종 결과
강민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 마재윤전 1대3 패
송병구 곰TV MSL 시즌2 결승 김택용전 2대3 패
김택용 바투 스타리그 4강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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