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가 박찬수마저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 이름은 ‘박찬호’.
KTF가 화승 오즈로부터 테란 박지수를 영입하자 팬들 사이에서 ‘박찬호’ 라인업을 형성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박찬수는 박지수와 이영호에 비해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다는 이유로 값어치가 떨어진다며 홀대 받았다. 박지수는 아레나 MSL을 우승했고 이영호는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타이틀을 따낸 바 있다.
그렇지만 박찬수는 자력으로 이러한 평가를 뒤집었다. 2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로스트사가 MSL에서 삼성전자 허영무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따낸 것. 이날 승리로 박찬수는 ‘박찬호’ 라인업 가운데 가장 늦긴 했지만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이력을 보태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8년 이후 열린 8개의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무려 3개를 우승한 KTF의 막강 라인업 ‘박찬호’가 남아 있는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과 프로리그 4, 5라운드에서 어떤 성과를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