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협회에서 받은 교육과 22일 경기장 체험을 마치며 e스포츠 리그에 있어서 심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한국의 e스포츠 대회를 판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다섯 명이 해내고 있다는 열악한 조건이 마음에 걸렸다.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일 외에도 사무실에서 해야하는 업무가 많다는 사실에 심판이 판정과 경기 내적인 측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웠다.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최고의 판정을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심판들이 새삼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예기치 않는 버그가 도사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지난 10년 여 동안 큰 문제 없이 지속되 오는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심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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