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구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 결과 30명의 프로게이머가 탄생했다.
이스트로는 테란 김도우를 3차 지명으로 택했다. 이스트로가 김도우를 선택하자 여러 팀에서 탄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김도우는 이번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20승4패로 종합 2위를 달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 자신을 어필하는 시간에 자신 있는 발언으로 감독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프로토스의 인기가 대단했다. CJ가 우선지명으로 김민우와 김혁진을 선택한 데 이어 이스트로, 위메이드, MBC게임, KTF, SK텔레콤 등이 각각 2명 이상 프로토스를 선발했다. 특히 위메애드는 2차 우선지명부터 5차 지명까지 4명의 프로토스를 선발했다.
또한 STX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 한 명도 신인을 선발하지 않았다. 김은동 감독은 “시즌 중에 드래프트를 실시하는 관계로 선수를 지명하지 않겠다”고 한 뒤 “눈 여겨 본 선수들 중에서 수련 선수로 받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날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가 정식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선 각 팀이 오는 27일까지 프로게이머 등록신청서를 접수시켜야 하며 소양교육을 완료해야만 한다.
한편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가 지명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해당 선수는 향후 3년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2009 상반기 드래프트 지명 결과
프로게임단=1차=2차=3차=4차=5차
이스트로=이진수(저그), 김이삭(프로토스) 김도우(테란), 유병준(프로토스)
위메이드=김준호(저그), 최지성(프로토스) 박준용(프로토스), 박철완(프로토스), 최수민(프로토스)
MBC게임=김동현(저그), 이성로(저그) 정윤종(프로토스), 장민철(프로토스), 최도식(저그)
KTF=조기석(테란), 최영웅(프로토스) 유태영(프로토스)
웅진=노준규(테란)
온게임넷=김봉준(프로토스)
SK텔레콤=김성운(저그), 정경두(프로토스) 장동현(프로토스), 정재우(저그), 이재안(프로토스)
STX=지명 포기
CJ=김민우(프로토스), 김혁진(프로토스)
삼성전자=조귀환(저그), 황경영(테란)
화승=백승혁(테란) 황강호(테란)
*굵은 글씨는 우선지명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