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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결승 예고] CJ 조규남 감독 “화승보다 조직력 좋은 스쿼드”

CJ 조규남 감독은 화승 오즈가 선봉으로 이제동이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구성훈이 나오지 않으면 이제동이라는 확신은 갖고 있었다고 했다. 저그전에 특화된 김정우로 맞불을 놓았고 이제동을 막기만 하면 지난 2월14일 4대2 승리와 같은 행보를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감독은 선봉으로 신예 저그 김정우를 내놓은 이유에 대해 “구성훈과 이제동 가운데 한 명이 선봉으로 나설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두 종족에 대해 고루 강한 김정우를 기용했다”고 했다. 이제동에게 CJ 선수들 대부분이 성적에서 뒤지고 있지만 만약 김정우가 선봉전에서 이제동을 꺾을 경우 결승전 전체 분위기를 CJ쪽으로 끌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우가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냈지만 위너스 리그에서 다소 저조했던 점에 대해서는 기회도 많지 않았고 기용을 아끼면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시간을 주려 했다고 밝혔다.

이제동을 막은 뒤에 대한 복안에 대해서는 “위너스 리그에서 어느 선수를 내놓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에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동과 구성훈을 중심으로 짜여진 화승에 대해 안정적인 스쿼드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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