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이제동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STX 소울 조일장이 갖고 있던 로열로더의 꿈을 잔혹하게 짓밟았다.
공중전에서는 환상적인 컨트롤이 빛을 발했다. 조일장도 이제동의 공중 병력에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맞대응했지만 이제동은 스컬지 요격 이후 뮤탈리스크로 마무리하며 두 세트를 따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이제동은 선공을 취했다. 9드론 스포닝풀 카드를 꺼냈고 저글링 6기를 조일장의 본진으로 급파, 드론과 저글링을 잡아내며 압도적인 우위에 섰다. 조일장이 레어를 완성한 시점에 뮤탈리스크가 생산되며 드론을 공략, 항복을 받아냈다.
이제동은 조일장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공식전에서 저그를 상대로 55승12패, 승률 82%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이제동은 로열로드를 달성했던 에버 스타리그 2007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제동의 상대는 SK텔레콤 정명훈. 이제동은 4월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4강 2주차@온게임넷
▶이제동 3대0 조일장
1세트 이제동(저, 5시) 승 <왕의귀환> 조일장(저, 11시)
2세트 이제동(저, 9시) 승 <달의눈물> 조일장(저, 6시)
3세트 이제동(저, 7시) 승 <신추풍령> 조일장(저,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