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김민제가 오전에 경기를 치르는 8개 조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했다. 김은동 감독은 "김민제는 며칠 전까지 집에서 훈련했고 이번 예선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게임 해설 위원 강민이 현장에 와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강민은 "선수들의 최근 트렌드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 예선이라 아침부터 왔다"고 했다.
○…STX 소울 박성준이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박성준은 SK텔레콤 프로토스 장동현을 상대로 2세트 메두사에서 5드론 전략을 성공시키며 가뿐히 4강에 진출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전조 8강전이 대부분 끝나면서 대기중이던 8조 경기가 시작됐다. 8조는 오전 11시30분부터 세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으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예선에 참가한 임요환이 박종수를 상대로 '100만년 조이기'를 성공시키면서 2대0으로 압승했다. 임요환은 초반 FD 전략으로 중앙까지 진출한 뒤 박종수의 입구 쪽을 서서히 조이기 시작했고 박종수의 3시 확장 지역을 탱크 1기와 벌처로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임요환은 조이기를 시도하면서 드롭십을 적극 활용, 강민 해설로 부터 "전성기의 실력을 찾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요환의 경기를 관전한 뒤 강민 해설은 현장을 빠져 나갔다. 강민 해설은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관련 프로그램을 김철민 캐스터, 이승원 해설과 공동 중계한다.
○…낮 12시가 되자 감독들이 하나둘씩 현장에 도착, 선수들을 응원했다. 웅진 이재균 감독과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 등이 와서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수집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조에 출전하는 웅진 김준영이 독감에 걸려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김준영은 기침을 하며 경기석에 앉았고 힘든듯 눈을 감고 한 동안 심호흡을 하기도 했다.
○…STX 테란 김윤환이 MSL 예선을 포기했다. 김윤환은 팀에 적응할 시간을 두기 위해 이번 예선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동 감독은 "팀 체제에 적응하고 실력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시간을 가져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김윤환도 이를 받아들였다. 다음 예선에 더 좋은 모습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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