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프, 공군) 2-0 황경영(테, 삼성전자)
김정환(저, 화승) - 국정근(테, 온게임넷) -> 부전승
박대경(프, SK텔레콤) 2-0 배한진(테, MBC게임)
◆4강
김정환(저) 0-2 박정석(프)
박대경(프) 0-2 김남기(저)
◆결승
박정석(프) 0-2 김남기(저)
◆최종진출
김남기(저)
▶김남기=2년만에 본선에 올라왔다. 진작 올라왔어야 하는데 예선전 결승에서 자주 떨어졌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기에 기쁨은 덜하다.
보조 경기장 컴퓨터에 랙이 발생한다. 그래서 경기하는 느낌이 숙소와 다르다. 공인 PC로 진행하는 대회는 괜찮은데 감도가 달랐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어려웠던 상대는 별로 없었다. 1세트에 허리 통증이 와서 경기 중간에 뜨끔했다. 그렇지만 1세트가 끝나고 괜찮아졌다. 대진표가 프로토스 중심이어서 준비를 많이 한 덕에 승리한 것 같다. 프로리그에서 박정석에게 진 적도 있었지만 대회에서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감 갖고 경기한 덕에 잘 풀렸다.
MSL에는 2년전에 간 적이 있다. 팬들도 기억할 것이다. 당시 김택용에게 도발한 뒤에 다크 템플러에 공격 당하면서 무너졌다. 이번에는 도발하기 싫고 조용히 서서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메이저 개인리그 1승을 꼭 하고 싶다.
웅진 창단 이후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경기하고 있다. 좋은 환경과 대우를 받고 있기에 그에 따르는 책임감과 사명감도 알고 있다. 그 덕에 예선 통과를 많이 한 것 같고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년 동안 PC방에서 마일리지만 쌓았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팬이 있고 감사드린다. 올해 들어 우울증이 생기는 등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봄이 되면서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별히 고마운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응원 문자를 보내주는 등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MBC게임 예선 맵 순서
8강 : 데스티네이션-메두사-비잔티움2
4강 : 메두사-비잔티움2-데스티네이션
결승 : 비잔티움2-데스티네이션-메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