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준우승자 박지은을 비롯한 6명의 기사들에게 시드가 주어졌다. 시드자들은 조별 4강과 결승 두 경기를 이겨야 예선을 통과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결승에 직행해 한결 유리한 입장에서 예선에 임한다. 시드는 바둑랭킹과 바투랭킹 모두 상위권에 오른 기사들에게 주어졌다.
○…오전조 4강 경기가 2시30분경 모두 종료됐다. 이로써 바투 예선 오전조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1조 박지은은 행운의 부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배준희와 맞붙게 됐으며 지난 시즌 4강에 오른 한상훈은 유병호를 2대0으로 제압한 백대현과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 대회 유일한 여성 선수로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박지은이 탈락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박지은은 복병 배준희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상대 히든에 휘둘리며 패배 위기에 몰린 것. 박지은은 히든 역공마저 상대에게 일찌감치 간파당해 '광속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침착한 착수를 거듭한 끝에 79대79 부승부를 이끌어냈다. 박지은은 마지막 3세트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예선 통과의 꿈을 이어갈 수 있다.
○…박지은이 결국 탈락했다. 박지은은 1무1패로 뒤진 상황에서 3세트 승리를 따냈으나 포인트 득실에서 뒤져 탈락했다. 박지은은 마지막 3세트에서 2점차 승리를 거둬 1승1무1패로 배준희와 동률을 이뤘으나 1세트 5점차 패배로 인해 3포인트 차로 탈락했다.
○…지난 시즌 4강 진출자 한상훈도 탈락했다. 한상훈은 백대현을 상대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대2로 패해 한국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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