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100승을 달성한 감독은 CJ 조규남 감독 뿐이다. 삼성전자도 100승을 달성했지만 김가을 감독 이전에 2승을 올린 김선아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감독의 이름을 걸고 통산 100승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감독들의 100승 달성은 팀 성적과 직결되어 있기에 더욱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위너스 리그 기간 동안 100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였던 김가을 감독은 팀 100승 달성 과정에서 세 번이나 아홉수에 걸리면서 좌초됐다. 삼성전자는 1위 화승과 레이스를 벌였지만 현재는 세 경기 차이로 떨어졌고 중위권 팀들과 한 경기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화승 조정웅 감독도 중위권 팀들에게 쫓기고 있는 입장은 마찬가지여서 더 많은 승수를 따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급하기는 하이트 스파키즈 이명근 감독이나 웅진 이재균 감독도 마찬가지. 하이트에게 네이밍 권리를 넘기고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한 이상 6강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것이 급선무. 현재 순위인 6위를 유지하면 턱걸이로 포스트 시즌에 들어갈 수 있지만 안정권에 진입하고 이왕이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도록 1, 2위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이다.
웅진도 한빛에서 재창단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프로리그 시즌이고 위너스 리그에서 뒷심 부족으로 탈락한 만큼 이번 포스트 시즌에 오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재균 감독도 “프로리그 100승과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바꾸자고 하면 응한다”고 말할 정도로 PS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프로리그 감독 다승 순위




















